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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복합리조트사업단, 국제요리경연대회서 전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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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복합리조트사업단, 국제요리경연대회서 전원 수상 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진강) 학생들이 ‘2015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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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팀 38명, 대상·금·은·동상 휩쓸어"
"우수한 융복합 인재 면모 전국에 과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진강) 학생들이 ‘2015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단 소속 학과(조리과학·호텔경영학·중국어학) 재학생 38명의 10개 팀은 지난 5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서초구 양지동 aT센터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1팀, 금메달 7팀, 은메달 2팀, 동메달 1팀의 수상 성과를 올렸다.

저나트륨 식단 부문에 참가한 조리과학과 한수환, 이진수, 김한선(4년), 조세웅(2년) 씨는 대파 풍듀소스로 맛을 낸 연어스테이크를 출품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금메달 수상 팀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해 대상으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라이브 3코스 요리부문에 출전한 조리과학과 한수환·김도빈·한민국(4년)·김남희(3년) 씨 팀과 임동연·김보미(4년)·김성후(3년)·홍지후(2년) 씨 팀은 각각 금메달을, 조수빈·김담비(년)·임지훈(3년)·장소리(2년) 씨 팀과 김수빈·백슬기(4년)·박소윤(3년)·강경현(2년) 씨 팀은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다.


또 세계요리 전시부문에서는 조리과학과 한민국(4년)·배진주(3년) 씨 팀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서비스 부문에 출전한 위재창·김다은(조리과학과 2년)·강대윤(호텔경영학과 2년)·이명지·강현정(중국어학과 2년) 씨는 사업단을 통해 3개 학과의 특·장점을 융합한 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테이블 코디 및 셋팅과 서빙 등을 실시한 결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진강 단장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전원 수상의 값진 성과를 이뤄 자랑스럽다”며 “특히 이번 대회에는 사업단 소속 3개 학과의 재학생이 학제 간 경계를 넘어 복합리조트 분야에 대한 활발한 진로탐색과 관련 지식 및 기술 습득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우수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조리과학과 C&S Entertainment(지도교수 김성수) 동아리 학생 36명이 참여해 활약했다. 교육부의 특성화사업인 호남대 ‘한국형복합리조트 인재양성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조리과학과의 C&S Entertainment는 2014년 4월에 창설된 멀티 스터디그룹 동아리로 조리메뉴개발, 디저트메뉴개발, 기업공모전, 창업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리 국가대표팀 출신 김성수 교수의 지도로 창설 이래 룩셈부르크·독일·싱가포르 등 세계요리대회 및 국제·국내요리대회, 기업 공모전, 창업경진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130여 차례에 걸쳐 수상하는 등 조리 우수 인재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는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와 (사)조리기능장려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14개 정부기관 후원으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대회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음식 제조법을 평가하며 요리의 맛, 재료의 조화, 플레이팅, 창의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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