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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청와대가 열감지기와 귀체온계 등으로 메르스 철통보안에 나섰다.
청와대는 지난 4일 한국-세네갈 정상회담이 열린 청와대 본관 출입구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들의 체온을 검사했다. 또한 열감지기에 이어 귀체온계로 한 번 더 측정에 나섰다.
이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조치이지만 그동안 정부는 국민의 메르스 확산 우려와 불안감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동요할 필요 없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강선아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은 "메르스가 확산되자 청와대에는 발 빠르게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출입자들의 체온을 재는 등의 조치를 하면서 전국의 학교와 학원에서 거의 온종일 보내는 학생들에 대한 일관되고 명확한 조치가 없다"고 비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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