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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메르스 차단…현충일 추념식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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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메르스 차단…현충일 추념식 축소 제60회 현충일을 맞아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 박지원 국회의원, 강성휘 도의원 등이 6일 오전 목포시 부흥산 현충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기리며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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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목포 현충공원 참석자 50명으로 제한"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메르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6일 목포시 부흥산 현충공원에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간편하게 진행했다.


이에 따라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는 국가유공자의 대부분이 고령자인 점을 고려해 추념식에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참석을 제한, 당초 500여 명의 도민이 참석토록 할 예정이었으나, 도 단위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목포시 기관장과 시 단위 단체장, 보훈단체장 등 50명 선으로 축소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5일 오후 이낙연 도지사 주재로 소방본부와 의사회, 교육청, 검역소 등이 참석하는 긴급 메르스 대책회의를 개최해 환자진료와 거주 제한, 입국자 관리 등의 민관 역할 분담을 논의하고, 메르스 차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에선 아직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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