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셀트리온이 외국계 증권사 호평에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9시58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2300원(3.38%) 오른 7만3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씨티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고위험)', 목표주가 1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Ss Kim 씨티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기업"이라며 "바이오시밀러 분야 선두업체로 글로벌 5위 반열에 오를 만한 바이오 생산능력, 과점적인 지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투자 포인트로는 내년으로 예상되는 렘시마의 FDA 승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기업공개(IPO), 유방암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와 트럭시마에 대한 EMA와 FDA 허가 신청 등을 꼽았다.
다만 "미 FDA 승인 후 마케팅 단계에서 화이자(호스피라)와의 충돌 가능성이 위험요인"이라며 "이는 잉여현금흐름 30%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목표주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