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건강새싹 어린이 건강체험교실 운영…영양 및 구강보건 등 통합교육 실시
장성군이 지역의 인적 자원인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건강새싹 어린이 건강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아이들에게 건강생활 실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1월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관내 아동시설 14개소 5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에 군은 4개 분야별로 자체강사를 편성해 ▲금연·절주 - 금연예방교육 및 음주고글 체험 ▲신체활동 - 비만예방교육 및 건강 스트레칭 ▲구강 - 올바른 잇솔질법 교육 ▲영양 - 건강 식생활 교육 및 간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고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물 모형과 시청각 비디오를 이용한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해 아이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초 14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백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추진한 바 있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이하의 집단아동 급식소의 안전한 급식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 영양 정보지원 및 급식식단 개발 등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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