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제주에서 ‘아우디 콰트로컵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진행했다. 지난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제주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 1500여명의 아우디 고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아우디 콰트로컵 골프대회는 1991년 독일 본사에서 아우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아마추어 골프대회다. 200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후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아우디 콰트로컵 골프대회는 3월30일 광주-호남지역을 시작으로 5월 중순까지 전국 각지 최고급 명문 골프장에서 총 10회의 지역예선을 거쳤다.
경쟁 부문인 ‘콰트로 리그’의 상위 20%로 선발된 한국 결선 진출자들은 제주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총 2회의 라운딩을 통해 한국 결선 최종 우승자 1팀(2명)을 가렸다. 올해 대회에서는 전주 중산모터스 김임호-황우경 고객조가 오는 11월 멕시코 로스까보스 카보 델 솔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15년 아우디 콰트로컵 월드 파이널’에서 세계 50여개국의 결선 우승자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콰트로컵 월드 파이널에 참가하는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편 및 최고급 리조트 포함 경비 일체를 지원한다.
한편 지난 2010년 이탈리아에서 열렸던 월드 파이널에서는 한국 대표 2명이 아우디 코리아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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