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정규리그 여섯 경기 무패를 달렸다.
서울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5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에 1-0으로 이겼다. 4월 26일 광주와의 원정경기(1-1 무)부터 여섯 경기 동안 3승3무를 기록하며 오름세를 탔다. 5승4무4패(승점 19)로 순위는 10위에서 6위로 올랐다. 정조국이 결승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5분 인천 김진환의 백패스를 가로챈 그는 상대 골키퍼 유현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수원은 원정에서 염기훈과 산토스의 골을 묶어 대전에 2-1로 이겼다. 염기훈은 전반 2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득점하며 K리그 통산 여덟 번째로 50(골)-5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통산 기록은 50골 62도움이다.
포항은 안방에서 선두 전북과 득점 없이 비겼다. 부산은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웨슬리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광주는 원정에서 전남에 2-1로 역전승했다. 제주는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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