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비키니, 비켜" 올 여름 대세는 래쉬가드

시계아이콘01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비키니, 비켜" 올 여름 대세는 래쉬가드 헤드 래쉬가드
AD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여름은 워터 스포츠의 계절이다. 맘먹고 떠난 물놀이인데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은 아쉽다. 그래서 커플 수영복을 고르고, 비키니를 결제하고, 그날을 위해 휘트니스 클럽까지 등록한다. 바캉스, 여름철 물놀이는 그만큼 의미있는 이벤트다.

그러나 최근 들어 '비키니 몸매'에 대한 부담감은 줄어드는 추세다. 단점을 가리면서 장점은 부각시키고,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 수 있는 '래쉬가드'의 등장 때문이다. 래쉬가드란 긴 소매 타입으로 자외선 차단과 체온 보호 기능을 동시에 갖춘 워터 스포츠용 의류다. 몇 년 전만 해도 수상 스포츠 전문가들만 입는 것으로 인식됐던 서핑웨어 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 연예인들의 화보나 SNS에 자주 등장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게 됐다. 디자인, 실용성이 부각되면서 스포츠 웨어 업체들도 앞다퉈 관련 제품을 쏟아냈다. 원피스에서 비키니로 이동했던 비치웨어 대세는 이제 래쉬가드로 완전히 굳어지는 분위기다.

"비키니, 비켜" 올 여름 대세는 래쉬가드 관련제품: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배럴 크리틱 레쉬가드, 스놉 스냅백, 모스키노 바이 다리 F&S 선글라스, 파슬레더 파우치, 아디다스워치, 렉켄 샌들, 배럴 크리틱 보드숏.


◆래쉬가드, 어떤걸 골라야 하나 = 래쉬가드는 옷감의 자외선 차단지수인 UPF(Ultraviolet Protection Factor)에 따라 차단력이 달라진다. 장시간 햇볕에 노출될 것이라면 구매 전에 UPF를 반드시 확인하는게 좋다. 뿐만 아니라 사이즈를 잘 선택하면 몸매 보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키니, 비켜" 올 여름 대세는 래쉬가드 휠라 키즈 래쉬가드

사이즈보다 큰 제품을 선택할 경우 주름이 많이 생겨나고 너무 작은 제품은 활동 시 불편하다. 따라서 몸에 꼭 맞는 타이트한 사이즈 선택이 필수다. 활동량이 많은 수상 스포츠를 즐긴다면 더욱 더 사이즈 선택에 신경써야 한다. 체형 커버를 원한다면 어두운 컬러나 화려한 패턴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유아용 제품도 출시되면서 래쉬가드는 가족용 '패밀리룩'으로도 인기다. 이 경우 아이의 피부를 생각해 원단과 이염(염색약이 빠지거나 물 드는 것)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 특히 성인용이나 영유아용 모두 온라인 상에서 유통되는 저가제품은 구매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포츠업계 앞다퉈 래쉬가드 출시 '눈길'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는 올해 래쉬가드의 생산량을 전년 대비 500% 늘렸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인기에 추가생산한 이력도 있다. 헤드 M3라인에서 주력으로 선보이는 래쉬가드는 자외선 차단, 비침 방지 등의 기능성을 갖춘 아이템으로, 몸매 보정 및 비치 아우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크롭 스타일의 래쉬가드 5만9000원. 여성 긴소매 스트라이프 래쉬가드 6만9000원. 남성 긴소매 래쉬가드 5만9000원이다.


"비키니, 비켜" 올 여름 대세는 래쉬가드 제로투세븐 섀르반 래쉬가드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래쉬가드를 출시했다. 흡습속건과 스트레치 기능이 우수한 폴리스판 소재를 사용해 물살 저항에도 움직임이 편안하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 바리에이션까지 갖춰 멋스러운 워터 스포츠룩을 완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긴소매와 반소매 디자인에 집업과 후드를 더해 구성을 강화했다. 남성용 6종, 여성용 5종 등 총 11가지 스타일이며, 가격은 상의가 6만8000~11만8000원대다.


키즈용 제품도 출시돼 인기다. 연약한 아이의 피부를 자외선과 여름철 해충으로 부터 보호할 수 있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휠라 키즈는 화사한 컬러와 디자인,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휠라 키즈 2015 래쉬가드'를 최근 출시했다. 자외선 차단 99%의 고기능성 나일론 스판덱스를 주 소재로 사용했으며, 손목과 네크라인 뒷 부분에 'UV알람' 프린트를 부착해 실외 착용 시 자외선 수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색상이 총 11가지 스타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6만9000원에서 10만9000대다.


제로투세븐의 키즈 전용 아웃라이프 브랜드 섀르반도 래쉬가드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삼둥이가 착용해 화제가 된 섀르반 긴소매 래쉬가드다. 비비드한 컬러 배색을 가미해 멀리서도 눈에 띄는 디자인, 고급스러운 네온컬러 조합이 특징이다. 자외선(UV) 95% 이상 차단 가능한 기능을 적용해 연약한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한다. 알로앤루의 배색 래쉬가드는 지난 5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200% 매출 신장률을 기록할 정도의 인기제품이다. 블랙야크 키즈는 서핑, 보드, 아이스크림 등의 디자인과 활동성이 편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래쉬가드 5종을 출시했다. 가격은 후드 짚업 티셔츠 7만9000원, 바지 6만9000원.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