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부산시 영도구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 수출 농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홍보관은 크루즈 이용 외국인 관광객에게 농수산식품 시음과 시식 기회를 제공해 외국인의 반응을 조사하고 판매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치를 포함해 홍삼, 고추장, 된장, 유자차, 한과, 막걸리, 진도홍주, 청도감와인 등 86개의 농식품과 김, 전복가공품. 훈제굴. 건해삼, 소금. 미역, 김 등 80개의 수산식품이 판매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외국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아주 중요한 수단"이라며 "위생기준 문제가 수출장애 요소로 남아있는 김치나 장류, 전통주 등 농수산식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를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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