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유럽 주요증시가 2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리스발 우려로 구제금융 협상이 난항을 거듭한 가운데 주요국 증시도 보합권 내에서 비좁게 움직이고 있다.
2일 오후 7시46분(한국시간) 현재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49%(33.79포인트) 떨어진 6919.88을 기록 중이다. 이에 반해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0.02%(1.25포인트) 내린 5026.32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0.44% 하락한 1만1384.94를 나타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실에 따르면 유럽 지도자들과 국제통화기금(IMF)은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방지하기 위한 긴급 회동을 갖기로 합의했다.
현금 부족에 시달리는 그리스가 이달 IMF에 대한 채무상환 의무로 고심하는 가운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구)의 긴급자금 지원은 이달 끝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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