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故 최진실의 아들 환희가 아버지인 故 조성민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MBC 교양 '휴먼다큐 사랑 2015'에서는 '진실이 엄마2, 환희와 준희는 사춘기' 편이 방송됐다.
이날 환희는 2013년 아버지 조성민이 세상을 떠났을 때를 회상하며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 크리스마스 무렵에 '선물 뭐 갖고 싶냐'고 문자를 보냈다"고 입을 뗐다.
환희는 이어 "갖고 싶은 게 특별히 없어서 '모르겠다'고 답했는데 그게 너무 미안했다"고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이는 조성민이 생전 마지막으로 아들 환희에게 보낸 문자였던 것.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씨는 "환희가 '아빠한테 내가 너무 잘못했다. 너무 미안하다'고 하면서 마음 아파했다"며 "베개를 끌어안고 많이 울었다. 아마 평생 환희의 마음에 남을 것"이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