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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 美 국무부 위탁 CLS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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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 美 국무부 위탁 CLS 프로그램 운영 오미라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장(오른쪽)은 미국 국무부 CLS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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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언어교육원이 6월21일부터 미국 국무부 위탁 단기집중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인 CLS(Critical Language Scholarship)를 운영한다.

CLS 프로그램은 미국정부가 ‘주목해야 할 13개의 세계언어’를 선정해 미국학생들에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전공의 미국 장학생들을 선발한 뒤 해당 국가에서 단기 집중과정 형태로 현지 언어교육을 진행한다.


CLS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한국어연수 현지교육기관으로 올해는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이 선정됐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최근 전남대학교를 방문, 오미라 언어교육원장과 CLS 프로그램 운영협약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에서 선발된 26명의 CLS 장학생들은 오는 6월21일부터 8월15일까지 8주간(총 160시간) 한국어교육 및 문화수업·야외체험활동을 통해 한국문화 전반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전남대 언어교육원은 특히 전남대 재학생 중 언어파트너 학생을 '1대1 멘토’로 연결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들 멘토는 8주 동안 미국 학생들의 과제수행, 일기쓰기, 야외 체험활동 등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 한국인 룸메이트가 기숙사에 함께 거주하면서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멘토로 참가하는 전남대 재학생들에게는 8주간 미국 학생들과 밀접하게 생활함으로써,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국제적 안목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은 한국어 교육기관으로서의 공신력을 확보하는 한편, 한국유학 및 교환학생에 관심있는 미국 대학생들에게 직·간접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오미라 언어교육원장은 “전남대학교가 CLS 프로그램의 현지교육기관으로 선정 된 것은 전남대 언어교육원의 한국어 교육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미국 학생들의 한국어능력 신장은 물론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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