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김, 10대 때 만난 첫사랑 재벌 2세는 누구인가 보니…

린다김.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린다 김의 첫사랑이 화제다.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은 최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 무기상 아드난 카쇼키와 친해질 수 있었던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날 린다 김은 "한국에서 만난 첫사랑이 미국에서 살 수 있는 여러 가지를 마련해 줬다"고 회상했다.

린다 김은 이어 "첫사랑의 지인 모임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박정희 정부 당시 경호실장 박종규, 중앙정보부장 이후락 등과 만났다"고 전했다.

린다 김은 또 "박종규와 아드난 카쇼키를 만나게 해줬다. 이를 계기로 아드난 카쇼키가 나를 한 단계 더 높게 봐준 것 같다"고 말했다.

린다 김의 자서전에 따르면 1969년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재벌 2세를 만나 첫사랑을 느꼈다.

린다 김은 첫사랑을 '김 아저씨'라고 언급했다. 첫사랑의 부친에 대해서도 "불 같은 성격으로 유명한 재벌 회장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린다김은 지난 2000년 '백두·금강 사업'과 관련해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등으로 구속됐다가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나 현재 국내에서 생활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