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수 1300여 명 참가 화합의 한마당…광주 하계U대회 성공기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제44회 전국교수테니스대회가 지난 5월28일부터 30일까지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테니스코트와 광주 시내 13개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대학교수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전남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83개 4년제 대학 1291명의 교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친선과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특히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개막(7월3일)을 한 달여 앞두고 열린 이번 대회에서 참가교수들은 세계 대학생의 스포츠축제인 U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는 충남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가 각각 A조와 B조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 장년부 A조에서는 전남대 이황희·최남기 교수팀이, 장년부 B조에서는 한림대 이재영·곽창수 교수팀이 영예의 우승컵을 안았다. 개인전 청년부는 고려대 김경춘·윤인석 교수팀(A조)과 강원대 김진국·손재영 교수팀(B조)이, 일반부는 육군사관학교 서성혁·조성식 교수팀(A조)과 인제대 임헌찬·정수호 교수팀(B조)이 각각 우승했다. 또 노년부에서는 강릉원주대 김순기·구학서 교수팀(A조)과 삼육대 유광욱·최준환 교수팀(B조)이, 여성부에서는 박소령(가톨릭대)·이영애(신한대) 교수팀이 각각 우승컵을 가져갔다.
대회장인 전남대학교 지병문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교수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지혜를 모으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하계U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6년 제45회 대회는 경북대학교에서 열린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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