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폭우 피해를 입은 텍사스주(州)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홍수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을 위한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을 지시했다. 그레그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가 홍수 피해 지역에 대통령의 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재난 지역 선포로 텍사스주 해리스, 헤이스, 반젠트 카운티에서 홍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연방 차원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됐다.
텍사스주에서는 미국 중남부를 강타한 강풍과 폭우 동반 토네이도로 이번주에만 21명 이상이 사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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