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계층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 형평성 확보, 삶의 질 향상 기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는 201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800만원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년 제7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함평군은 종합부문 평가에서 종합순위 3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함평군은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의 예방에 중점을 두고 노인, 여성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자원을 적극 발굴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에 힘쓴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 재가 암 대상자 등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 형평성 확보, 삶의 질 향상에 내실을 기했다는 평이다.
이은희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은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건강증진사업을 개발하는 한편, 지역자원을 연결해 주민참여형 건강관리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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