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한카드는 실물 없는 모바일 단독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앱카드 방식으로 큐브, 나노, 나노f, 홈플러스원 등 신용카드 4종과 S20핑크, 홈플러스원 등 체크카드 2종을 우선 출시했다. 조만간 유심모바일 방식으로 러브(신용), S20(체크)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앱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가맹점은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빈스빈스, S-Oil, E1 등과 서울 명동지역 200여 가맹점 등 약 2만 여 개에 달한다.
모바일 단독카드는 신한카드 인터넷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발급 심사를 거쳐 신청 다음 날부터 이용할 수 있다.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만 발급 받을 수 있다.
신한 모바일 단독카드의 기본 연회비는 면제되며, 각 카드 종류별 서비스 연회비(3000원~8000원)만 부과된다. 단, 모바일 단독카드 고객이 실물카드를 추가로 신청할 경우에는 기본 연회비가 부과된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12일까지 모바일 단독카드로 누적 1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S6 엣지 32기가, LG G4 32기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 앱카드는 지난 27일 현재 누적 발급장수 620만 장, 실질회원수 313만 명을 돌파했다. 유심모바일카드 회원도 100만을 넘어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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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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