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승준이 2차 심경 고백 방송에서 관계자들의 욕설이 중계되는 방송 사고가 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유승준은 2009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병역 기피 논란) 당시 너무 어렸다.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도 무지했다. 병역의 의무가 사회적으로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님께서 '9·11 테러 이후 미국의 시민권 심사가 강화됐다. 지금 따지 않으면 영원히 못 딸 수도 있다'고 했다.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았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유승준은 27일 아프리카TV를 통해 가진 2차 인터뷰에서 최근의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병역 기피와 관련해 법무부와 병무청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내용을 전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에 마이크가 꺼지지 않아 현장 스태프들의 비속어와 욕설이 고스란히 노출됐고 사과 방송에 대한 진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