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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한상연구단 영호남 공동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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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디아스포라와 초국가적 삶’주제…29일 용봉관 3층 회의실"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이 오는 5월29일 오후 1시30분 전남대학교 용봉관 3층 회의실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 다문화연구소, 부산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글로벌 디아스포라와 초국가적 삶’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부산·대구의 디아스포라 전문 연구기관이 그간의 연구성과 발표와 공유를 통해 공동의 연구의제를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동학술회의에서는 ‘디아스포라의 적응, 정치참여, 로컬리티’라는 소주제를 중심으로 총 6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된다.

한국과 중국, 일본은 사상과 문화측면에서 상당부분을 공유하는 동아시아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근·현대의 역사 속에서 인구의 유출과 유입이라는 유사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유입된 이주민에 대한 접근은 통합에서 배제까지 각국이 상이한 특성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공동학술회의에서는 3개 연구기관이 한국, 중국, 일본에 유입된 이주자의 사회적응과 정착 과정을 학문적으로 분석하고 미래 사회변화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한다.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소에서는 이수미 교수가 ‘무슬림 여성의 디아스포라 정체성 연구’를, 최대희 교수가 ‘이주배경 청소년 정체성 연구를 위한 이론적 탐색’을 발표한다. 부산대 사회과학연구원에서는 김태완 교수가 ‘이주민의 정치참여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이혜진 교수가 ‘지역사회와 문화다양성’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에서는 임영언 교수가 ‘일계인 디아스포라의 브라질 모국과의 제도적 재정적 연계 고찰’, 선봉규 교수가 ‘중국 조선족의 사회적 지지와 지역사회 적응’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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