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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삼시세끼' 나영석 PD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신입 PD 시절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나영석은 2012년 12월 방송된 CBS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해 "KBS 신입PD 시절 톱스타였던 김혜수, 이병헌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입사하고 3개월 차에 청룡영화제 MC 스탠바이 담당을 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이병헌에게 시간 다 됐으니 나가야 한다고 말을 못하겠더라. 너무 창피했다"며 "낯가리기도 했고 특히 연예인 앞에서 고개도 못 들고 몸을 떨었다"고 털어놨다.
나영석 PD는 "결국 대기실 문 앞에서 노크를 못해 이병헌의 출연이 늦어졌다"며 "카메라로 빈 MC석을 비춰야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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