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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위기돌파 전략]LG화학, 글로벌 첨단 소재기업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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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LG화학은 저유가ㆍ장기 경기침체 등의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철저한 미래 준비를 통해 '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올 초 조직개편을 단행해 기초소재ㆍ정보전자소재ㆍ전지 3개 사업본부, 1개 사업부문(재료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소재ㆍ재료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재계, 위기돌파 전략]LG화학, 글로벌 첨단 소재기업 우뚝 ▲대전에 있는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SAP(고흡수성수지) 제품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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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소재사업 부문에서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SAP(고흡수성 수지) 등 기술기반 사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키울 계획이다.

정보전자소재 분야에서는 편광판 등 기존 사업 분야에서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OLED 조명 패널 등 신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LG화학은 2008년 4분기 이후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편광판 분야의 독점적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전지사업본부는 리튬 2차 전지 분야 중 소형 및 중대형 배터리 분야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작고 힘세고 오래가는 전지 개발을 위한 고출력ㆍ고에너지밀도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웨어러블(Wearable)용 초소형 폴리머 전지 등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대형 배터리 부문에서는 전기차ㆍ전력저장(ESS)분야 수주 역량을 키우는데 힘을 쏟고 있다. LG화학은 전기차 분야에서 신규 수주를 확대함과 동시에 가장 작고 오래가면서도 안전한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세상에 없는 미래 소재를 남보다 먼저 상용화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LG화학은 에너지 분야에 R&D를 집중해 미래 에너지의 생성부터 재활용까지 전 분야에 걸쳐 필요한 핵심 소재를 개발, 2018년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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