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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신운용, 'KINDEX 중국본토레버리지 ETF' 28일 코스피 상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거래소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KINDEX 중국본토레버리지(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KINDEX 중국본토레버리지(합성) ETF는 중국 CSI300지수의 일간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A레버리지(합성)(204480) ETF에 이어 두 번째로 상장되는 중국본토 A주 레버리지 상품이다. 이 상품은 TIGER 차이나A레버리지(합성)보다 ETF 편입비중을 50%에서 40%로 줄여 추적오차를 낮추는 등 차별화를 꾀했다.


중국 본토 주식에 대한 투자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상품성 제고 및 투자자들의 선택폭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레버리지 효과로 기초지수 하락률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고 중국시장 개장 전까지 유동성공급자(LP)의 유동성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위험성도 있다. 이와함께 100% 환노출 상품으로 환율 변동에 따라 CSI 기초지수 수익률과 실제 투자수익률이 다를 수 있는 점 등은 유의해야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후강퉁에 이어 선강퉁이 오는 7월 시행되는 등 중국 정부가 적극적 개방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중국 본토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다만 레버리지 효과로 기초지수 하락률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고 중국과의 시차에 따라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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