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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랜텍, 워크아웃 신청…6월 개시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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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이달 중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소집 통보, 다음달 초 개시여부 결정"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포스코플랜텍이 채권단을 상대로 공동관리 절차(워크아웃)를 신청했다.


KDB산업은행은 26일 "포스코플랜텍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를 신청해 이달 중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소집을 통보할 것"이라며 "다음달 초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개최해 워크아웃 개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KDB산업은행은 지난 21일 포스코플랜텍에 대한 정기 기업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C등급을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기업신용위험평가는 각 은행들이 부실 징후가 있는 기업을 걸러내기 위해 거래 기업을 전수조사, 신용도별로 A~D 등급을 매기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C등급은 워크아웃으로, D등급은 파산·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간다.


포스코플랜텍은 기한 내 갚지 못한 금융권 대출금이 800억원에 이른다. 전체 대출금 4800억원 대비 6분의 1 수준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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