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오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펼쳐진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304로 조금 떨어졌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메츠 선발투수 존 니스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아내며 7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홈을 밟지는 못했다.
3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투수 앞 땅볼에 그친 강정호는 5회말 볼넷을 얻어 출라한 뒤 서벨리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친데 이어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메치에 9-1로 승리했다. 선발 릴리아노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맥커천과 폴랑코는 각각 2타점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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