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22일 부터 31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천만송이 장미의 향연 펼쳐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천만송이 장미 향기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전남 곡성군은 2015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1004 장미공원에서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1004종의 천만송이 장미 그 자체다.
특히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장미 어린왕자, 신데렐라 등 동화 캐릭터 퍼레이드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현장은 모두 3개의 광장에서 '향기, 사랑, 꿈'이라는 세부주제로 프로그램이 꾸려진다. 향기광장에서는 클래식 기타, 포크 음악, 아카펠라, 일렉트릭 현악 등 고품격의 공연이 펼쳐진다.
사랑광장에서는 사랑등달기, 사랑의 룰렛, 듀엣 러브송, 장밋빛 로맨스, 사랑은 노래를 타고 등 사랑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꿈의 광장에서는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소프트락, 오페라, 클라리넷 등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진행된다.
그 밖에 장미를 소재로 하는 체험행사와 관광객 쉼터,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놀이터도 마련됐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의 1004장미공원은 40,000㎡의 대규모 부지에 유럽 여러 나라의 특성 있는 세계 명품 장미를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볼 수 있어 다른 장미공원과는 차별화되고 있다.
한편 기차마을에는 섬진강 따라 13km 구간에 증기기관차가 운영되고, 레일바이크와 놀이공원, 동물농장, 천적곤충관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으며, 인근관광지로는 침곡역 레일바이크, 청소년야영장, 천문대가 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올해 축제는 유명가수들의 공연 행사보다는 장미축제의 취지에 맞는 장미공원 관람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세부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새롭게 탈바꿈한 축제 현장에서 장미향기 가득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한 정보는 곡성군 문화관광과 누리집(http://www.simcheong.com <http://www.simcheong.com/>)을 참고 하거나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61-360-8252)에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