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진관동에 소재한 은평구립테니스장에서 구립테니스장 환경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3년 9월 개관, 12년이 경과된 은평구립테니스장은 그간 시설물이 노후화해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고 인근지역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소음, 분진, 야간조명에 따른 민원과 함께 이용자 불편민원이 계속돼 왔다.
은평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해에 국·시비 공모 사업을 통해 확보한 2억6000만원을 투입,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조명기구 설치, 지하 주차장 구조보강, 기존 클레이코트 바닥재를 우레탄 도포와 아크릴 탄성재 포설로 마감처리하는 하드코트로의 변경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은평구립테니스장은 쾌적한 조명환경을 구축함과 동시에 하드코드코트로의 변경을 통해 우천 후에도 곧바로 이용이 가능하여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과 코트 사용의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1일 100여명이 이용하는 테니스장의 환경개선을 통해 이용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도 테니스장의 쾌적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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