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와 양주시가 ‘양주 장흥야구장’함께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에 은평구 야구장이 조성된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는 지난 18일 양주시청 제2상황실에서 김우영 은평구청장과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하여 양측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장흥야구장 공동조성 및 이용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주 장흥야구장 조성은 근래에 야구동호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은평구에는 야구장이 없어 야구동호인과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양주시 유휴부지에 은평구와 양주시가 야구장을 공동조성, 양지자체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471-1 일대 9780㎡의 면적에 야구장 1면과 조명시설, 주차장, 관리사무실 등을 갖추게 되며 은평구에서는 7억4300만원의 공사비를 부담하게 된다.
오는 10월경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양주 장흥야구장은 좌우외야펜스 간 거리는 98m이며, 중앙펜스 간 거리는 110m로 조성된다.
앞으로 양주 장흥야구장이 완공되면 은평구 야구동호인들의 생활체육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부족한 은평구 생활체육시설의 인프라 구축의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양주 장흥야구장 조성사업은 인근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루어낸 의미 있는 결실로 앞으로도 이런 유형의 체육시설 확충 사업들이 많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