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평택시의회";$txt="평택시의회는 21일 아산만 조력발전댐 결사반대를 결의했다.";$size="550,366,0";$no="201505211359445112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평택시의회가 아산만 조력발전댐 건설에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산만 조력발전댐은 평택항 서부두~충남 당진시 부곡산업단지 간 2.9㎞를 잇는 조력발전시설이다.
평택시의회는 21일 임시회 폐회 직후 의회 현관 앞에서 '아산만 조력발전댐 건설사업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아산만 조력발전사업은 평택시, 아산시, 당진시 시민들의 반대로 2011년 6월 중단됐던 사업"이라며 "주민의 삶은 물론 우리 미래의 자원인 갯벌 생태계까지 파괴하는 댐 건설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력발전 건설로 인해 해수흐름 차단에 따라 해양 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되고 항만구역 바깥 해면으로 진출할 수 없어 해면어업과 낚시 어선업이 불가능하다"며 "복구가 불가능 할 정도로 많은 갯벌과 어족자원이 파괴된다면 조력발전소의 재생에너지로서 본래의 취지를 얻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에 따라 ▲정부는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아산만 조력발전댐 건설계획을 제외 할 것 ▲정부는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고,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아산만 조력발전댐 추진 음모를 전면 백지화 하고 평택항 발전대책을 수립 할 것 등을 촉구했다. 또 시의회는 46만 평택시민과 함께 아산만 조력발전댐 건설 사업을 결사 반대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국립 한경대학교의 '아산만 조력발전소 건립에 따른 환경ㆍ재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평택항 서부두~충남 당진시 부곡산업단지간 2.9㎞를 잇는 조력발전시설이 건설되면 평택항 내항과 포승지구, 화옹방조제 전면에서 건설 이전보다 유속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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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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