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양주옥정지구 공동주택용지 6필지(19만5293㎡)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양주옥정지구 시범단지 내 4필지와 시범단지 인근 2필지로 중심상업용지와 중앙공원에 인접하고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주변에 초·중·고교가 위치하고 있고, 시범단지 동북쪽에 위치한 강북 최대 규모의 공립 유치원이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으로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공급규모는 필지당 2만1785~4만7406㎡고,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343만~439만원 수준이며, 60㎡이하, 60~85㎡, 85㎡초과 등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대금납부는 1순위는 5년 무이자, 2순위는 5년 무이자와 18개월 거치 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 잔금은 6개월 단위로 8~10회에 걸쳐 균등 분할 납부할 수 있다.
1순위 신청은 6월2일, 2순위 신청은 6월3일이며,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서 가능하다. 6월4일 추첨으로 공급대상자를 결정한다.
양주옥정지구는 지난해 12월 공급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가 최대경쟁률 1028 대 1, 평균경쟁률 51대 1로 마감된 바 있다. 이달에는 중심상업용지 15필지 중 7필지가 최고낙찰률 135%, 평균낙찰률 126%로 매각됐다. 이어 진행된 수의계약에서는 잔여 8필지가 전부 매각되는 등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양주옥정지구는 서울도심으로부터 직선거리 30km이내 위치하고 있고, 지하철 1호선 덕계역과 덕정역이 가깝다. 2017년 6월에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서울 도심이나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더 좋아진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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