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5월물 달러선물 실물인수도 결제금액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20일 5월물 달러선물 실물인수도 결제금액이 지난달 보다 44.2% 증가한 6억5721만달러(7134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9년 4월 달러선물 시장이 개설된 이후 실물인수도 결제 기준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안인근 한국거래소 장내청산결제운영팀장은 "만기일 이전 반대매매를 하지 않고 최종 결제일에 실물인수도하는 수요가 증가했다"며 "달러선물시장이 일반기업 등 실수요자 중심과 효율적인 환위험 관리시장으로 지속적인 성장 중에 있다"고 평가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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