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는 제13회 전북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 유현주(49ㆍ여) 대표 등 5명을 선정해 20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닭과 오리를 가공해 판매하는 두메산골의 유 대표는 2013년 36명이던 직원을 1년 만에 65명으로 증원했으며, 특히 직원의 30%를 장애인이나 차상위계층, 혹은 결혼 이주여성 등으로 채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분별 수상자를 보면 매출신장에는 인플러스 송미연(고창) 대표, 지역발전공헌에는 아이니 김미경(익산) 대표, 우수신제품개발에는 우리비앤비 박상협(익산) 대표, 장수기업에는 나비스 소대성(전주) 대표 등이다.
시상식에 앞서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경영혁신 워크숍에서는 개그맨이자 자신감 코리아 대표인 고혜성씨가 '세상에 안 되는 일은 없다'를, 후불제투어컴여행사 대표인 박배균씨가 '칭기즈칸처럼 경영하라'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현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장은 "이제 중소기업은 혁신과 창조적 기업가 정신으로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할 때"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묵묵히 기업경영에 매진하는 중소기업인들을 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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