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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어벤져스2, 놓쳐서는 안될 '사운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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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어벤져스2, 놓쳐서는 안될 '사운드' 있다" 돌비 애트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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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돌비가 돌비 애트모스로 상영된 올해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놓쳐서는 안될 '사운드 명장면'을 꼽았다.

기존 채널 기반의 사운드 시스템에서 벗어나 새롭게 개발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은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소리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낸다. 현재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영화관에 도입된 상태다.


▲호크아이의 화살= 1편에서 큰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한 캐릭터 '호크아이'가 어벤져스2에서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사운드 면에서 날아가는 화살의 소리가 들리는 것은 새로운 차원의 경험이다. 헐크의 포효 소리, 아이언맨이 마구잡이로 건물을 때려 부수는 소리, 토르의 번개 소리 등에 묻혀 감지하지 못했던 화살 소리가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서는 생생하게 들린다.

호크아이가 나무 뒤에 숨어 있다 몸을 돌리며 화살을 쏘는 신에서는 영화관 뒤에서부터 앞으로 실제 화살이 날아가는 듯한 소리를 접할 수 있다. 천정에서도 소리가 나오게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된 해당 장면에서는, 영상과 음향이 화살이 나가는 방향과 일치하게 관객들에게 정확히 전달된다. 일반관에서는 "쑝!"하고 그치는 소리가 돌비 애트모스관에서는 "슈~웅"하며 머리 위로 자연스럽게 지나간다.


▲헐크 포효 소리= 돌비 애트모스 전용관에서는 웅장한 소리도 진가를 발휘한다. 돌비 애트모스 전용관에서는 저음 조율을 위해 설치된 추가 서브우퍼와 기존 영화관 스피커 보다 높은 성능의 서라운드 스피커를 통해 360도로 온 몸을 휘감는 헐크의 포효를 들을 수 있다.


▲'거대한 무엇'=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거대한 무엇'으로 표현하는 이것은 그 크기가 남달라 등장만 해도 사운드로 그 웅장함이 전달된다. 첫 등장에서는 영상과 음향을 통해 관객을 압도한다. 돌비 애트모스 전용관에서는 눈을 감고도 '거대한 무엇'의 등장을 감지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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