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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록앤올 인수…신사업 모멘텀에 주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다음카카오에 대해 실적 모멘텀 부재보다 다양한 신사업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전날 다음카카오는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앱 '국민내비 김기사' 제작 및 서비스 업체 록앤올 지분 100%를 626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록앤올 인수 발표에 다음카카오 주가가 4% 상승으로 화답한 것은 투자심리가 실적모멘텀 부재보단 신사업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이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 이용자 1000만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국김기사 앱 서비스 업체 록앤올 지분 인수는 카카오택시 사업과의 시너지 측면에서 긍정적 투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술적 측면은 물론 향후 수익화 측면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성 연구원은 "다음카카오는 현재 6000억원 이상의 순현금과 PC포털 다음,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톡 등 막강한 캐시카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626억원의 투자금액은 자금 관리 측면에서도 전혀 부담스런 수준은 아니다"라고 봤다.


그는 또 핀테크 사업 잠재력이 유효하고, O2O 신사업인 카카오택시의 출발 호조에 따른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다음카카오에 대해 목표주가 16만5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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