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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리더들이 주목한 장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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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리더들이 주목한 장흥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리더 18명이 지난 16일 장흥군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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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희범 LG상사 고문 등 18명 방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4T CEO 1기 원우회 10주년 워크숍 장흥서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리더 18명이 지난 16일 장흥군을 방문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희범 LG상사 고문, 조창현 정부혁신연구원 이사장, 김신배 SK그룹 고문 등으로 구성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4T CEO 1기 원우회는 10주년 워크숍 일정에 따라 장흥군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장흥군을 찾은 이들 일행은 15일 편백숲 우드랜드 내에 위치한 숙소에 짐을 풀고 하루 밤을 묵었다. 이튿날 편백숲 우드랜드를 둘러보고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말레길을 통해 억불산 정상까지 가벼운 산행을 했다. 우드랜드와 억불산을 본 이희범 LG상사 부회장은 하늘 아래 최고의 자연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어 동양 3보림의 하나인 천년고찰 유치 보림사에 들러 사찰에서 직접 만든 야생녹차를 시음하며 일선 주지스님과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 중 한명은 2박 3일 일정의 템플스테이를 제안했고, 보림사 측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점심시간에 맞추어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을 찾은 기업인들은 관광객들과 한 데 섞여 장흥한우, 키조개, 표고버섯을 함께 구워먹는 장흥한우삼합을 맛보기도 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면 북으로는 금강산, 남으로는 정남진 장흥의 여행상품이 어떻겠냐”며 장흥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바이오식품산단을 돌아보고 교통여건이 좋고 각종 투자혜택이 많아 기업유치에 뛰어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호평했다는 후문이다.


군 특산품판매장에 들른 현정은 회장과 일행은 한우육포, 표고된장, 어성초 발효액, 무산김 등을 구입하며 해외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만큼 제품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날 장흥군을 방문한 대부분의 기업인들은 장흥이 최고의 힐링과 치유의 콘텐츠를 갖추 있다고 입을 모으며, 발전하는 장흥의 지역경제 상황과 투자유치 여건을 전해 듣고 기업이 들어서는 데에도 분명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우드랜드 토요시장, 보림사 등 뛰어난 관광자원은 물론 지난 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기업하기 좋은 군으로 선정될 만큼 기업환경도 뛰어나다”고 설명하며 “내년에 개최되는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제리더들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군의 주요 관광명소에 대한 홍보와 기업유치 저변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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