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중국의 2020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세계 평균수준인 1만2803달러에 도달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18일 중국 제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중국의 민간 싱크탱크인 화샤신공급경제학연구원(華夏新供給經濟學硏究院)은 '신공급 중국 2049 전략' 보고서에서 중국이 2020년에 1인당 GDP가 1만2803달러에 도달해 세계평균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다만 중국이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2020년 이후 10년간의 검증기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중국의 2025년 명목 GDP가 29조1000억달러로 미국의 28조4000억달러를 제치고 세계 제1의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이 중진국 함정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등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국내에서는 혁신을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