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00선 지키며 약보합…외인·기관 '매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닥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며 간신히 700선을 지켜나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28포인트(0.46%) 내린 702.12를 기록하고 있다. 2.23포인트(0.33%) 오른 707.73으로 출발했던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억원, 15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하락쪽에 힘을 싣고 있다. 개인은 335억원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3.68%), 종이·목재(-3.43%), 오락·문화(-3.22%), 컴퓨터서비스(-2.87%), 비금속(-2.77%), 방송서비스(-1.73%) 등이 떨어지고 있다. 섬유·의류(2.73%), 제약(1.69%), 화학(1.17%), 의료·정밀기기(0.59%), 제조(0.50%), 운송장비·부품(0.41%)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4.27%), 바이로메드(-3.05%), GS홈쇼핑(-2.85%), CJ E&M(-1.78%), 컴투스(-1.61%), 셀트리온·다음카카오(-0.48%) 등 대다수가 하락세다. 반면 메디톡스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상한가다. 웹젠(3.12%), 이오테크닉스(1.28%) 등은 상승세다.

상한가 9종목 포함 279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5종목 포함 711개 종목은 약세다. 49개 종목은 보합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