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휠라코리아가 홍콩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휠라코리아는 아시아 패션 메카인 홍콩 침사추이 지역의 ‘아이스퀘어(i SQUARE)’ 쇼핑몰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중국 현지 최대 스포츠의류업체 안타(ANTA)와 합작투자한 '휠라 차이나(현지법인명 FULL PROSPECT)'를 통해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활발히 브랜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휠라 차이나는 지역 내 대형 매장도 다수 운영하고 있지만, 홍보 수단의 역할을 겸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홍콩 최대 쇼핑 특구인 침사추이 중심부의 대형쇼핑몰 아이스퀘어 내에 위치하고 있다. 유명 럭셔리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가 포진한 이 곳에 휠라는 231㎡(약 70평) 규모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였다. 매장에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안나수이(Anna Sui)’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콜래버레이션 컬렉션까지 별도 섹션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5일 개최된 오픈 기념식에는 윤윤수 휠라 회장를 비롯한 국내외 휠라 관계자 뿐만 아니라 소고 백화점과 엘리먼츠 몰 등 홍콩 굴지 유통업체의 바이어, 해외 패션 업계 종사자, 현지 미디어 등이 참석해 휠라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여기에 한국 남성밴드그룹 씨앤블루(CN BLUE)도 참석해 현장에 모인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은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 내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기회 이상의 의미가 될 것"이라면서 "현지 소비자 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휠라 이미지를 명확히 전달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휠라 차이나는 홍콩 침사추이에 이어 상하이와 베이징, 우한 지역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올해 안에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며, 현재 중국 내(홍콩, 마카오 포함) 총 519개인 매장을 연내 600여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올 하반기 키즈 라인에 이어 내년 상반기 테니스 특화 라인을 론칭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의 비즈니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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