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산업단지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서비스 적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에 최대 10억원의 국비를 지원, 산업단지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범용 클라우드서비스와 업종별 특화 클라우드서비스 개발·제공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 산업단지내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이해도와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교육과 도입 컨설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산업단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 7월20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신청하면된다.
미래부는 오는 7월 중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 타당성, 파급효과, 지자체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범사업을 적용할 산업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성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노후 산업단지의 중소기업에게 최고 수준의 IT서비스를 제공해 산업단지 스마트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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