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지난 17일 부산 시립미술관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지나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달리는 '2015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부산 시립 미술관에서 시작해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를 건너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10km를 달리는 이번 레이스에는 에너지와 열정이 넘치는 2만여명의 러너들이 참가했다.
행사는 슈퍼주니어 은혁과 이특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아이돌 F(x) 루나와 빅토리아, 탤런트 손수현, 서예지 등 많은 인기 스타들과 서울삼성썬더스 이상민 감독, 농구 해설의원 현주엽, 전 농구선수 김승현 등 스포츠 스타들도 대거 참석해 참가자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전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대회에 직접 참석해 페이스메이커로 1시간동안 달리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는 레이스뿐만 아니라 참가한 러너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도착지점에서는 완주 메달과 함께 참가자들이 선택한 간식을 제공하고, 필록싱, 줌바, 스트레칭 등 3가지 타입의 쿨다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동으로 쌓인 피로 회복을 도왔다. 본인의 목표기록과 완주기록을 함께 담아주는 기념촬영 및 점핑샷 포토존 운영과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현장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이런 TV를 운영, 생생한 현장감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했다.
'2015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은 젊고 활기찬 부산 지역의 특성에 맞춘 20대 감성을 지닌 청춘들을 위한 레이스로, 참가 접수에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대회에 개최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모은바 있다. 또한 아디다스 코리아는 이번 대회 참가비 중 일부 금액을 추후 부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