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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CLE 상대 무안타에 3삼진…타율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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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CLE 상대 무안타에 3삼진…타율 0.24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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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삼진을 세 차례나 당하는 등 부진했지만 볼넷으로 두 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득점 3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이날은 숨을 골랐다.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28)의 5구째에 헛방망이질을 했다. 3회말 1사 뒤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간 추신수는 후속타자 희생번트 때 2루까지 갔고, 3번 타자 프린스 필더(30)의 중전 안타 때 홈에 들어와 팀에 두 번째 득점을 안겼다.


팀이 2-1로 앞선 5회말 1사 뒤 세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말 2사 뒤 네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고, 더 이상 타석에 서지 않았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 시즌 성적 서른세 경기 타율 0.242(124타수 30안타) 6홈런 17타점 14득점으로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클리블랜드를 5-1로 물리치고 전날 당한 8-10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전적 16승 22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 4위를 유지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시즌 22패(14승)째를 당했고, 순위는 같은 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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