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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내야 안타로 '3할' 복귀…팀도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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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내야 안타로 '3할' 복귀…팀도 연패 탈출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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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7)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닷새 만에 타율 3할에 복귀했다.

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컵스를 상대로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뒤 이날은 행운의 내야 안타와 볼넷으로 두 차례나 출루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강정호의 내야 안타는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뒤 첫 타석에서 나왔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컵스 선발투수 제이크 아리에타(29)의 6구째에 때린 공이 3루를 향했지만 크리스 브라이언트(23)가 여유는 부리는 사이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강정호는 후속 페드로 알바레즈(28)의 중전 안타 때 3루까지 갔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4회초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병살타를 친 강정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7회초 1사 뒤 세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를 공략했지만 타구가 아리에타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팀이 3-0으로 앞선 8회초 2사 2·3루에서는 볼넷으로 골라 1루를 밟았고, 더 이상의 타격 기회는 얻지 못했다.


이로써 강정호의 올 시즌 성적은 스물여섯 경기 타율 0.300(70타수 21안타) 2홈런 9타점 6득점이 됐다.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컵스를 3-0으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8승 20패를 기록, 신시내티 레즈와 함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컵스는 시즌 16패(21승)째를 당했고, 순위는 같은 지구 단독 2위를 유지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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