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2일까지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167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사업을 발굴· 추진해 저소득 주민의 생계를 보호하고 자립을 도와주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 130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37명 등 총 167명이다.
사업기간은 공공근로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지역공동체일자리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인 7월 1일 현재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중 ▲공공근로는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로 가족 합산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 ▲지역공동체일자리는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로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이면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연속 참여자, 정기소득이 있는 자, 공무원 배우자 및 가족, 기타 자치단체장이 근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자 등은 사업 참여가 배제된다.
참여분야는 공공근로의 경우 일반과 39세 이하 청년 등 2개 분야로 나눠 ▲쓰레기 수거, 빗물받이 준설 등 환경정비 ▲장애인시설 도우미, 노숙자 계도 등 서비스지원 ▲하수도 전산 DB 입력 등정보화추진 ▲스쿨존 등 어린이 안전관리 지원, 벽화 그리기 등기타 등 총 4개군 사업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의 경우 ▲찾아가는 칼, 우산 수리센터를 운영하는 자원재생사업 ▲사계절 공원꽃단지 조성 등 마을가꾸기 사업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취업지원 등 총 7개 사업이다.
구는 신청자 재산, 소득, 공공일자리 참여횟수 등 선발기준과 배제대상 여부를 심사해 6월말 참여자를 최종 선발, 참여자들은 오는 7월부터 해당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구는 공공일자리 사업에 대한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사업 참여자에 대한 근무평가를 실시해 평가 우수자를 우선 선발하는 성과관리 등을 통한 사업 효율화 ▲각 부서별 안전관리요원을 지정, 사업 참여자 안전교육에 부서 담당직원도 함께 참여하도록 하는 사고 없는 작업현장 만들기 ▲공공일자리 참여 자격에 미달되는 취약계층에 대해 기타 복지혜택이 가능하도록 연계하는 주민생활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2일까지 사업신청서, 정보제공동의서, 건강보험증 사본, 신분증 등 서류를 구비해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단, 지역공동체일자리는 26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일자리경제과(☎450-7056~7)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공공일자리는 저소득층에게 한시적인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고 실업자를 구제하려는데 취지가 있다”며“앞으로도 공공일자리 사업의 효율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검토를 통해 취약계층이 생계안정 뿐 아니라 취업능력을 배양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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