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했다.
PSG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몽페리에와의 2014-2015시즌 리그1(1부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승점 80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남기고 2위 올랭피크 리옹(승점 72)과 격차를 8점으로 벌려 우승을 확정했다. 2012-2013시즌부터 3년 연속 정상을 제패하며 지난달 우승한 프랑스 리그컵과 함께 2관왕을 달성했다. 프랑스컵(FA컵)에서도 결승에 올라 '트레블(3관왕)' 가능성까지 열려 있다. 다음달 1일 AJ오세르(2부리그)와의 결승전에서 이기면 영광을 차지한다.
PSG는 전반 17분 만에 블레즈 마투이디가 선제골을 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5분에는 에세키엘 라베치가 결승골을 성공시켜 안토니 무니에르가 전반 40분 한 골을 만회한 몽페리에의 추격을 따돌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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