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풀린돌 늘면서 통안증권 발행잔액 사상최대로 늘어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시중에 풀린 돈이 늘면서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의 잔액이 매달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으로 통안증권 발행잔액은 185조800억원이다. 1년 전보다 13조 9천억원, 8% 증가한 규모다.
통안증권 잔액은 2013년까지 163조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9월에 180조원을 넘어섰고 지난 3월부터는 매달 최대 기록을 내고 있다.
주식시장에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입된 데다, 경상수지 흑자가 37개월째 지속되면서 초과 유동성을 흡수하는 통안증권의 발행도 급증한 영향이다.
통안증권은 공식적으로 국가채무나 공공부채에 포함되지 않지만 발행액에 대해 이자를 지급해야 해 잔액이 늘어나면 한국은행의 수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통안증권 이자규모는 2012년 5조7천39억원, 2013년 4조8천919억원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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