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여성단체연합회와 동대문구청간부 부인봉사단이 함께 빵 만들어 어르신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5일 오전 9시 대한적십자사 동대문봉사센터에서 여성단체연합회와 구청간부 부인봉사단인 동대문구 목련회 주관으로 ‘사랑의 빵 만들기 및 전달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사랑과 정성을 듬뿍 넣어 찹쌀영양빵과 머핀을 만들고 장안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렸다.
행사에 참여한 여성단체연합회 회원들과 동대문구 목련회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나의 작은 정성으로 만든 빵을 어르신들이 맛나게 드실 생각을 하면 없던 기운도 절로 나는 것 같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최두봉 여성연합회 회장과 우화영 목련회 회장은 “우리 두 단체가 힘을 모아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동대문구민들이 행복할 수 있다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여성단체연합회에서는 매년 설·추석 명절에 직거래장을 열어 생긴 수익금으로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농아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및 반찬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목련회에서도 소외 이웃돕기 바자회 개최, 사회복지 시설 봉사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