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이 배용준과의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나머지 슈가 멤버들의 근황에도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2002년 슈가로 데뷔한 박수진, 아유미, 황정음, 육혜승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재일교포 아유미는 2006년 슈가 해체 후 솔로 앨범 '큐티 하니'를 발매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일본으로 진출해 연기자와 CF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일본 톱스타 각트와 열애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황정음은 2004년 슈가 탈퇴 후 연기자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갔다. 2009년 오래된 연인 SG워너비 김용준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그는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시작으로 드라마 '자이언트'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타임'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2013년에는 주연을 맡았던 KBS 드라마 '비밀'을 통해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최근 종영한 '킬미, 힐미'에서 지성과 또 한번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슈가 육혜승 또한 한예원이라는 예명으로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드라마 '온에어' '찬란한 유산' '시크릿 가든' '왓츠업'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JTBC '귀부인'에서 주인공 서지혜의 절친 역인 정석경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14일 배용준과 박수진은 소속사 키이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이 올 가을 결혼한다고 밝혔다.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지난 2월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이미 양가 상견례를 마친 상태다.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 및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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