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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15일 '가정의 달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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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15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가정의 달 행사'를 기념행사를 열고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44명에 국민훈장·국민포장·대통령 표창·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


40년간 미혼모 지원에 헌신해 온 이애신 전 인애복지원 원장은 국민훈장을,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힘써온 진미정 센터장이 국민 포장을 받았다. 2011년부터 여성가족부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김태욱·채시라 부부는 김희정 여가부 장관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여가부는 이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수립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3대 실천과제'를 선포하고 3대 실천과제로 ▲ '가족 사랑의 날(매주 수요일)' 실천 ▲ 엄마·아빠 육아휴직 장려 ▲ 근로시간 줄이기를 선포했다.


김 장관은 "5월 가정의 달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여가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가 함께 뜻을 모아 실천과제를 선포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사회전반에 일·가정 양립 문화가 확산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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