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700선 턱 밑까지 올랐다.
14일 코스닥은 전장 대비 7.04포인트(1.02%) 오른 699.27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2017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5923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452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5억원, 397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으로는 55억원어치가 순매수됐다.
업종별로는 인터넷(4.55%), 방송서비스(3.09%), 기타서비스(2.51%) 통신방송서비스(2.07%), 건설(1.99%), 기계장비(1.83%)는 상승 마감했다. 디지털컨텐츠(-1.29%), 일반전기전자(-0.47%), 소프트웨어(-0.37%), 통신서비스(-0.25%), 운송(-0.10%)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바이로메드(9.40%), 메디톡스(5.77%), 다음카카오(5.48%), CJ오쇼핑(5.32%), GS홈쇼핑(4.78%) 등 바이오주와 홈쇼핑주가 강세를 보였다. 웹젠(-7.29%), 로엔(-1.07%), 컴투스(-0.91%), 코미팜(-0.71%) 등 게임주 위주로 하락세를 그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12종목 상한가 포함 539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 포함 429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74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