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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박노벽 외교부 원자력협력대사 겸 한미원자력협정 개정협상 정부대표가 14일 주러시아대사에 임명됐다.
1956년생인 박 신임대사는 1980년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러시아 외교아카데미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외무고시 13회로 외무부에 입부한 박 신임대사는 장관보좌관, 구주국장, 주우크라이나 대사, 한미원자력협정협상 전담대사, 에너지자원대사, 원자력협력대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박 대사는 지난달 40여년만에 개정에 가성명한 한미원자력협정의 개정 협상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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