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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 8%대 강세···실적 개선+면세점 기대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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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신세계가 장초반 강세다. 증권사들이 잇따라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52분 현재 신세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8.15% 오른 2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IG투자증권은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종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도 각각 26만원, 21만원으로 목표가를 높여 잡았다.


신세계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713억원을 기록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상품 비중 증가 및 비용 관리로 신세계몰 영업손실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사들은 향후 실적 개선 및 면세사업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기존점 성장률 1.6%로 수개월만에 플러스 반전하고 이달 영업상황은 더 좋다”면서 “수년간 실적부진을 겪으며 비용구조가 매우 효율화되어 있어 기존점 반등시 이익도 의미있게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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